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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회화 예술가 윤혜영
12월 29일부터 1월 22일까지 고은사진미술관 부산프랑스문화원 ART SPACE에서 전시 진행

12월 29일 17시, 전자 음악 예술가 해미 클레멘세비치 (RÉMI KLEMENSIEWICZ)와 생황 연주자 김효영 음악가의 듀오 공연과 함께하는 베르니사주 (오프닝 리셉션)

파리국제예술공동체 (Cité internationale des Arts) 프로그램 수상자인 윤혜영 작가는 2022년 레지던시 프로그램을 통한 작품 활동을 펼쳤습니다.
독일과 프랑스(뮐루즈, 부르즈 보자르)에서 학위를 취득한 윤혜영 작가는 여러 번의 체류를 통해 파리 직접 경험했기에 파리를 아주 잘 알고 있습니다. 도시 계획에 깊은 관심을 가진 작가는 건축의 역사와 현대 사회-경제적 관점에서 파리를 분석적 시각으로 바라봅니다. 이번 회화 및 영상 전시를 통해 작가는 « 클리셰 » 뒤에 숨겨진 파리의 이미지와 사회적 코드의 또 다른 발견을 제시합니다.

“씨떼 앵테르나시오날 데 자르 레지던시의 3 개월간의 체류 기간 동안, 난 파리의 지도를 이용하여 300장이 넘는 데상을 하였다. 데상에서 파리를 상징하거나 도시의 이미지와 결부되는 관광적 공간이나 상징물을 다른 것들로 바꾸거나 변화시켰다. 파리의 지도는 파리를 오랜 역사와 이 역사의 중요성을 연결시켜주는 거미 집과도 유사하다. 이 상징물의 뒤섞임은 나만의 유토피아적 공간을 만들어가게 하였다. 개인적으로 프랑스 대혁명 이후 등장한 캐릭터 ‘마리안’을 좋아해서 여러 번 그렸다.
결국에는 도시는 도시인 것이고 그리고 내가 간직하는 기억은 시간의 흐름 속에서 재탄생 된다. 언젠가는 파리에 나만의 유토피아적 공간을 발전시킬 수 있기를 바란다.” – 윤혜영

– http://www.artspace-afbusan.kr/bbs/board.php?bo_table=exhibition_now&wr_id=19
– http://www.goeunmuseum.kr/bbs/board.php?bo_table=exhibition&wr_id=45&ex=n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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